요기가 퐁텐블로 성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개미의 무대가되는 퐁텐블로
단지 소설땜에 와보고싶었던 곳인데
막상 와보니 너무좋았다
비만 안왔음 더 좋았을텐데
앞에서 보면 작게 보이는데 뒤로 길게 되어있는 구조라
생각보단 컸다
입구에 있던 아저씨가
요 방에가면 좋다고 해서 맨 먼저 가봤는데
완전 중국스타일로 만들어놔서 신기했다
이게 퐁텐블로성 모형 제법 규모가 있었는데 사진으로만 보면 안보이니;;;
여긴 글래스장식으로 인물 초상을 만들었던데
단순히 유리에 입히는 색마 생각한게 아니라
뒤에서 빛이 들어오는것가지 계산해서 만들어서 신기할 정도였다
유럽 어딜가나 메두사 장식은 다 본거 같다
그리고 퐁텐블로성은 특이한게 내부가 거의 목조로 되어있었다
보통성들보면 내부도 석조로 되어있고 바닥도 대리석으로 되었던데
여긴 내부, 바닥까지 나무로 되어 있더만
그래서 걸을때마다 삐걱거리기도 하고
조각도 엄청 섬세하게 잘 만들었다
성 밖의 조그만 호수였는데 백조랑 오리들도 있고 괜찮았다
여기가 정원
베르사유와 같은 화려함은 없었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놨었다
정원에서 바라본 성
약간 다른 구도
정원이 끝나면 운하가 있었는데
베르사유 대운하 소운하 중간 크기정도?
퐁텐블로성 정면
한국에서도 못본 무궁화
베르사유에서도 비슷한건 많이 봤다
완전 멋진 퐁텐블로 숲
왜 개미의 배경이 됐는지 알 수 있었다
산책길로는 최고일듯
성에서 봤던 운하를 따라서 길이 나있었다
여기서 앉아서 샌드위치도 먹고 일기도 쓰고 잠도 잤다 ;;;;
나중에 개가 짖어서 깼지만 ㅡㅡ;;;;
비만 안왔다면 진짜 좋았을텐데 비가와서 더이상 못 앉아있고 철수했다
퐁텐블로성 정원이랑 숲이랑 경계가 애매해서 어디까지가 정원인지 잘 모르겠다
여기도 숲~
저기도 숲~
이틀전인가 갔을때는 망원을 안가져와서 개선문이 벼룩만하게 찍었는데
이날은 망원으로 최대한 땡겨서 찍었는데 셔터속도 확보하느라 노이즈가 엄청 끼었다
신개선문~
이것도 야경으로 찍음 각이 나왔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