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ing Home - 김윤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는 햇살에 마음을 맡기고
나는 너의 일을 떠올리며
수많은 생각에 슬퍼진다.
우리는 단지 내일의 일도
지금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저 너의 등을 감싸 안으며
다 잘될 거라고 말할 수밖에.
더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 것만 같아 초조해져.
무거운 너의 어깨와
기나긴 하루하루가 안타까워.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너에게 생기면 좋겠어.
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
이 세상은 너와 나에게도
잔인하고 두려운 곳이니까
언제라도 여기로 돌아와,
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우리를 기다려 주기를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가장 간절하게 바라던 일이
이뤄지기를 난 기도해 본다.
가사 출처 : Daum뮤직
리뷰를 한다한다 하고선 거의 한달만에 올리네
내가 자우림 노랠 처음 들었을때가 1997년 이었네
그때까 중 2때 꽃을든 남자 OST로
Hey Hey Hey가 나왔을때
1집 앨범을 샀는데 헤이X3이 없었을때 당황했었는데
그래도 괜찮다고 하고선 지금까지 계속 듣고 있다
지금도 CD로 사는 가수들중 몇안되는 팀이고
나름 싸인 시디도 2장있네
하나는 4집때 경매 비슷하게 해서 2만원인가해서
라디오헤드 "OK Computer"앨범이랑 같이 샀었고
군대에 가져갔는데 훈련뛰고 왔더니 CD는 없어져 버렸다;;;
그리고 05년도에 부산 SKC에서 싸인회 할때
아직도 우리집에 포스터와 함께 벽에 걸려있는 앨범
청춘 예찬
원래 시디만 받아도 감사했는데
직접 포스터에는 안해요 하고 물어줬는데
요건 인증샷
이야기가 길어졌네
어쨌든
솔로앨범은 6년 만이라네
솔로 2집이 군대있을때였는데
04년이가 그랬을듯
그때 테입으로 사는 바람에 CDㄱㅏ 없는데
다시 구하려니 어렵네
솔로 1집은 아직 잘 가지고 있는데
01년 이었을듯
이번 앨범은 솔로 2집보단 1집에 가까운듯 하다
조금은 부드러운 느낌도 그렇고
배철수 아저씨 라디오에 나와서도 그랬지만
2집땐 진하다고 표현하던데
확실히 그런건 없어졌다
이번 앨범 들으면서 계속 비교하게 됐던게
이소라 아줌마다 7집 앨범
느낌이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하다
이제는 아티스트 레벨에 올라간거 같다
물론 예전에는 안그랬던건 아니지만
뮤지션의 느낌이 더 강했는데
개인적인 구분이지만;;
그리고 완성도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싶고
고급스러워졌다 그말이 제일 맞는거 같다
개인적인 취향이랑은 틀리지만
김윤아란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앨범이다
일단 앨범 제목 315360
요건 36 X 365 X 24 = 315360 시간
살아온 시간이란다
올해 37 만으로 해야하니까 36살로 계산
나이가 만만치 않네;;
데뷔가 1997년 그때 나이가 24살
지금 내 나이보다도 어렸는데 말이지;;;
데뷔연차가 10년이 훌쩍 넘었다
모든 노래들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한다
거의 자서전이라고 할만한 앨범이다
솔로 1집에 보면 에세집에도 보면 그런 이야기들이 가끔씩 보이는데
이번은 완결판;;;
먼저 1번 트랙
이상한 세상의 릴리스
첨에 노이즈가 이어폰에서 나오는줄 알았다 ㅡㅡ;
그리고 노래가 갑자기 끊겨서 고장난줄 알았고 ;;
전에도 얼핏 꿈이 세계 평화라고 하던데;;;
그런점에서 보면 지금은 이상한 세상일듯
릴리스가 유대신화에 나오는 아담의 첫째 부인이라네
게임에서 쓰는 닉네임이고
게임상의 가상현실이 이상한 세상일지도;;
2번 트랙 비밀의 정원
노래가 베르사유궁전 정원 장면이 나올때 나오는 노래 같다
이건 자신의 이야기에서 어떤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
아마도 어릴때?
3번 트랙 가만히 두세요
밴드 활동하면서 안티들한테 상처 받았을때 가사같기도 한데
피아노 반주로된 조용조용한 노래
4번 Going Home
요건 동생이 힘들어했을때를 위해 만든 노래란다
이노래듣고 진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런 스타일이 너무 좋다
이소라 아줌마 전번 앨범 8번째 곡이나
샤이닝 같은곡
요거 뮤직비디오가 은근히 웃기다;;;
전번 정규앨범이었던 카니발 아무르의 약간은 컬트적인 부분도 있고
하하하송 뮤직비디오 같기도 하고
5번 도쿄 블루스
예전 일본 활동할때 경험이란다
도쿄가 슬픈 도시라고 했던거 같은데
솔로곡에는 항상 블루스곡이 많았는데
이번곡이 그런 노래인듯
6번 Summer Garden
들을땐 몰랐는데 다들 꽃이름 이었네;;;
그녀는 누구지? ㅡㅡ;;
7번 에뜨왈르
요건 아들 애칭이 있던데
프린스 MJ ;;;
전번 라디오에서도 아들 사랑이 대단하더만
전에도 불어로 된 제목이 있었는데
이번엔 별 이라네;;
8번 Cat song
예전에는 고양이가 많았던거 같은데
솔로 1집에도 보면 3마리나 나오고
요즘도 기르고 있는지 모르겠네
9번 얼음 공주
이건 아마도 1집에서 소개된 이전 남자친구 이후 이야기 같은데
괜히 깊게 들어가지 말아야지;;;
10번 착한 소녀
요것도 가만히 두세요와 비슷한 노래
11번 검은 강
세계 평화가 꿈인 이야기
하지만 너무 어두운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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